[2019 히트상품]대신증권, 대신 밸류 로보 펀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 중국과 인접 국가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슈 등 최근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대외 변수가 적지 않다. 국내 증시 방향을 전망하기 쉽지 않은 국면에서 ‘대신 밸류 로보 증권투자신탁[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직장인 L씨는 여유 자산 가운데 상당 부분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가 올해 들어 반등하면서 주식자산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다만 직접 주식 투자에 나서기에는 전문성도 부족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를 찾았다.
대신증권은 상장사의 실제 이익실현 가능성까지 고려한 가치주 펀드 ‘대신 밸류 로보 증권투자신탁[펀드]’를 선보였다. 가치주 투자는 박스권 상황에서 유리한 전략이다.
‘대신 밸류 로보 펀드’는 가치주를 평가하는 방법이 기존 가치주펀드와 다르다. 기존 가치주 펀드가 과거 혹은 미래 성과를 가지고 투자종목을 선정했다면 대신 밸류 로보 펀드는 기업의 향후 이익실현 가능성까지 고려해 저평가 주식을 선정한다. 퀀트 분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투자종목을 선정하는 점도 기존 가치주펀드와 다른 점이다.
신개념 가치주 발굴을 위해 확률적 주가수익비율(PER) 개념을 도입했다. 확률적 PER는 개별종목의 예상 이익으로 PER를 구하고 실제 달성 가능성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값이다. 종목 포트폴리오는 확률적PER와 자본총계, 영업현금흐름을 반영해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하고 퀀트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보다 내재가치 비중이 큰 종목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
정기적인 계량 분석을 통해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률은 높이고 있다. 대신 밸류 로보펀드는 추가적인 알파전략도 활용한다. 현물과 선물의 베이시스를 이용한 차익거래, 공모주 투자 그리고 투자대상 종목의 합병 및 분할, 유·무상 증자, 지수 편출입 등 주요 이벤트를 활용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퀀트 분석을 통해 운용비용을 절감한 것도 장점이다. 운용보수는 동일유형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15%다. 총 보수는 연 0.287%~0.787% 이며 주가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최근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행동주의를 강화하면서 가치주 상품에 관한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이익실현 가능성을 분석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펀드 상품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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