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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더불어민주당, 퀴어당 커밍아웃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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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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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은 차라리 '더불어퀴어당'으로 커밍아웃해라"라는 논평을 내놔 파문이 예상된다.


민 대변인은 20일 한국당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참가단을 꾸려 올해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저울질하는 회색분자나 기회주의자는 국가를 망치고 국민을 어지럽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민 대변인은 해당 축제에 대해 "과도한 노출, 노골적 행동, 선정적 문구들로 논란이 된 행사"라며 "동성애 문제는 단순한 찬반 문제를 넘어 법조계, 종교계, 의학계 등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매우 민감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동성애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아닌 애매한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며 "박쥐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한국당 인사들은 퀴어문화축제를 비판하는 등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17일 세종시 한 카페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리 사회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런 축제들이 벌써 십수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바른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황 대표는 2017년 10월에 참석했던 '극동포럼' 강연에서도 "동성애 문제가 공공연하게 퍼져가고 있다"며 "차별금지법도 성적 (性的)지향과 같은 독소조항이 들어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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