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이 오리온에 대해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 찾아가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기획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 소속 직원들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15년 오리온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해외 자회사 등과 거래 과정에서 소득을 축소해 세금을 누락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듬해 수십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이 최근 착수한 역외 탈세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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