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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 30도 넘나…광주 이틀째 폭염특보 발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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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서울·수원·춘천·충주·대전 지역 낮 최고기온을 30도로 예보했다. 최고기온이 가장 높게 예보된 곳은 경북 의성으로 32도다.

일사량이 증가하면서 전국 자외선지수는 위험(11 이상) 단계 직전인 매우높음(8이상 10이하) 상태다.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상태에서는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 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긴 소매,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18일은 27도로 예보됐다. 한편 15일 최고기온이 33.1도까지 올랐던 광주 지역에는 이틀째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의 16일 예상 최고기온은 31도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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