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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경남제약 인수 제안 결과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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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경남제약 인수 제안 결과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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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넥스트BT는 13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인수가가 올라 실제 가치 이상의 금액으로 인수하는 것은 넥스트BT를 위해 올바른 결정이 될 수 없기에 회사와 주주 모두를 위해 최선의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이번 제안을 후회하지 않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BT는 최근 경남제약 공개매각에 참여해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어 넥스트BT는 "경남제약의 예비 인수자로서 이번 공개매각이 추진된 당초 목적인 공정한 절차를 통한 매각, 정상적 대주주를 통한 경영 정상화, 이런 과정을 통한 상장 유지 및 거래재개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켜보고 견제하겠다"며 "경남제약의 예비협상자로서뿐 아니라 마일스톤KN펀드의 출자자로서 재산권과 지분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주가 급락에 대해 넥스트BT는 "그간 인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태에서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소식은 주가를 크게 끌어내렸다"며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을 뿐 넥스트BT 회사 자체의 펀더멘탈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제약사 인수에 관한 관심은 지속한다. 넥스트BT는 "경남제약보다 더 우량한 제약회사의 인수 기회가 찾아온다면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일이 더 강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좋은 경험이자 계기가 됐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넥스트BT는 경남제약의 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의 최대 출자자인 듀크코리아의 지분 52%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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