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카카오…사업 기대감도 쑥↑
1분기 영업이익 277억원…전년대비 165.9% 증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은 7063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이었다. 전년대비 각각 27.2%, 165.9% 증가한 수치다. 톡비즈(카카오톡 광고, 선물하기 등) 매출액은 126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3.3% 늘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인터넷 업종 톱픽(Top Pick)으로 추천한다"며 "'톡보드', '톡딜' 등 메신저 기반의 광고-커머스-정보의 연결이 본격 수익화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뱅크의 핀테크 사업 역시 그동안의 투자가 결실 맺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웹툰·웹소설, 뮤직, 영상IP(드라마제작) 등에 있어서도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채팅 목록 내 광고인 비즈보드를 테스트하고 있다. 조만간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배너 광고와 달리 카카오 사용자들의 액션을 유도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해 정교하게 타깃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도 하나의 모멘텀으로 꼽힌다. QR코드나 바코드 방식의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이 증가하면서 거래액 증가 추이 등이 양호한 상황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바로투자증권 인수 후 공격적 금융 영업 시행, 하반기 금융혁신안(오픈 API 도입 통한 펌뱅킹 수수료 절감, 가상계좌 예치금 한도 상향 등) 시행 등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일정들이 추가로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내 헤비 유저(데이터 과다 사용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웹툰, 웹소설 콘텐츠 헤비 유저 증가와 인당 매출 기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며 “내년까지 카카오페이지 매출은 306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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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카카오 목표주가 올리기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IBK투자증권은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12만6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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