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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동시에 미국이 10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단행하고 중국이 곧바로 보복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7%(57.21포인트) 내린 2만1344.9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08%(1.29포인트) 하락한 1549.42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는 이날 오전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회의가 이뤄지던 시점에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이후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가 이뤄지면서 이날 오후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갈등이 악화되는 것을 우려한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중국 증시는 급등락을 거듭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9%(6.03포인트) 오른 2108.0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만의 상승세 전환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100선을 깨고 내려갔다가 반등했다. 코스피가 장중 21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올해 1월 16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22%(1.60포인트) 내린 722.62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27분(한국시간) 현재 전거래일대비 3.10%(88.33포인트) 오른 2939.28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선전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전장대비 3.73%, 1.32%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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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는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 이후 오후 장중 한때 전장보다 하락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측의 합의 없이 새 관세가 부과돼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중국 상무부가 무역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CNBC방송은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를 전하며 "무역전쟁이 무엇인가(What trade war?)"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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