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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서울 강서구, 어린이날 맞아 아이들 심쿵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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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동화 속 주인공을 직접 만나는 기회까지

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 ‘지니’를 깨우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 ‘지니’를 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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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낮 12시 방화근린공원에서 ‘동화로 보는 지구촌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했다.


구는 아이들이 동화축제를 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나라별 전통의상, 동화 속 주인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8개의 구립도서관, 어린이집 등 주민 1천여 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팀은 오전 11시 강서공고를 출발해 주행사장인 방화근린공원까지 약 1시간 동안 거리를 가득 채웠다.


낮 12시 개막식을 한 뒤 한별어린이합창단과 한국공항공사연합합창단의 10주년 기념 공연과 서울호서예전의 대표 댄스팀인 HAC CLASS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오후 2시부터는 지역 내 학교와 동아리 17개 팀이 나와 ▲댄스 ▲오케스트라 ▲우쿨렐레 연주 ▲태권도 공연 등 약 2시간 30분 동안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오후 4시30분에는 비눗방울과 환상적인 마술공연이 합쳐진 매직버블쇼가 열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외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경극·파라오 가면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연필 만들기 등 35개 부스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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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는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연출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동화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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