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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해외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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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해외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에 본격 나선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과 정석현 수산인더스트리 회장은 2일 서울 수서동 수산인더스트리 본사에서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발전 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쪽으로 125㎞ 떨어진 유명 휴양지 붕따우에 70㎿급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국내 플랜트전문기업 수산인더스트리가 건설을 맡았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10만tCO2(이산화탄소상당량톤) 규모 온실가스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보한 배출권은 배출권거래제법에 따라 외부사업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다.


공공기관이 국내 민간기업이 진행 중인 해외신재생발전사업과 연계해 온실가스배출권을 선도구매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민간기업 해외신재생사업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은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파키스탄 굴프루 수력사업 등 해외신재생발전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연간 200만tCO2 규모 감축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신기후체제에 적합한 해외신재생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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