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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오늘 중으로 한국당 2차 고발...나경원 거짓말을 밥먹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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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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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의원·보좌진에 대한 추가 고발을 진행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을 무시하고 폭력과 불법을 자행한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에 대해오늘 중으로 2차 고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일을 해야 할 국회에서 한국당이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든지 5일째가 됐다"면서 "국민여러분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어놓고도 한국당은 부끄러움도 반성도 없다"면서 "특히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왜곡과 궤변이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팩스로 제출된 법안을 한국당 의원들이 가로채고, 법안을 제출하려는 보좌관을 질질 끌어내고, 사무기기로 의안과 출입문을 완전히 봉쇄했다"면서 "이렇게 불법점거된 의안과 사무실을 열기 위해 경호권을 발동해서 국회 경위가 나선 것을 두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제1야당이 흉기 휘둘러서 방어권 행사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거짓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대한 주장만 봐도 알 수 있다"면서 "공수처장도 사실상 여야합의 있어야만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그런데도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공수처를 대한민국판 게슈타포 라면서 전국민 공포에 빠뜨릴 것이라는 거짓선동을 일삼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차원의 고발과 별개로 이 대표의 이름으로 별도 고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제가 직접 휴대폰 카메라로 불법 행위를 한 사람들의 사진을 30장 찍어놨다"면서 "내 이름으로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정치를 안 할 사람이다. 국회질서를 바로잡고 마무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6일 서울중앙지검에 한국당 의원 18명과 보좌진 2명을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한국당 18명 의원은 나경원·강효상·이만희·민경욱·장제원·정진석·정유섭·윤상현·이주영·김태흠·김학용·이장우·최연혜·정태옥·이은재·곽상도·김명연·송언석이다. 이에 대해 한국당도 홍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15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검찰에 맞고발한 상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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