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29)의 소환 조사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종훈의 소환 조사를 위해 최종훈 측과 일정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종훈을 출국금지 한 상태,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 씨는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톡방 구성원들과 같이 2016년 1월 강원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앞서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 등을 진행했다. 경찰은 해당 대화방에서 범행 정황을 알 수 있는 사진과 음성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성폭행 혐의 외에도 불법 촬영 및 뇌물 혐의도 받고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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