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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환적감시' 美버솔프함 오늘 부산 입항…연합훈련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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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본토서 파견된 버솔프함…부산작전기지 입항

한미 연합훈련은 없을 듯…승조원 휴식·체육행사


지난달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한 미국 해안경비대(USCG) 소속 4500t급 버솔프(Bertholf)함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한 미국 해안경비대(USCG) 소속 4500t급 버솔프(Bertholf)함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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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북한의 불법 환적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미국 본토에서 파견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 해안경비대(USCG) 소속 버솔프함(WMSL-750·4500t급)이 6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

해군은 이날 "미 해안경비대 경비함인 버솔프함이 오늘 승조원 휴식 및 군수적재를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솔프함 입항 후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버솔프함은 승조원 부산 문화탐방과 한국 해군 장병과의 상호 함정견학, 친선 체육행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3일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항에 입항한 버솔프함은 같은달 26일 제주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버솔프함은 지난달 28일 제주 서귀포시 남방 해상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경비함정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제주 해경 이청호함(6500t급) 경비함과 헬리콥터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우리 해경 경비함정이 마약류 운반 의심 선박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미국 해경과 연합으로 정밀검색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버솔프함은 동중국해상에서 북한의 불법 환적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솔프함은 무인정찰기와 첨단 레이저 장비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는 군사조직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미국이 버솔프함을 투입한 것은 대북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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