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올해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공유주차면을 1200면 이상 신규 확보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시내 666개소 총 1만9091면의 건물 주차장이 개방돼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아파트의 경우 기존에는 야간이나 종일 개방만 모집했는데 올해부터는 낮 동안 비는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할 경우에도 야간개방 지원과 동일하게 최고 20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시내에는 대형마트, 기업체 등의 본사를, 자치구는 학교, 교회, 근린생활시설 등을 부설주차장 공유로 이끌어 낼 방침이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는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최고 2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개방 주차장 이용 실적에 따라 5% 이내 교통유발무담금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초 약정기간에 한해 차량 훼손 등에 대비한 주차장 배상 책임 보험료도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구청 또는 서울주차정보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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