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인사담당 교육전문직 실무능력 향상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교원인사 정책을 실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본청 중회의실에서 중등 인사담당 장학사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중등 인사담당 장학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석웅 교육감 공약 이행 계획에 따라 인사업무 공유 기회 제공과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 실무 능력 함양 및 팀원 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인사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 전달 위주의 연수에서 벗어나 신규-경력 장학사 간 멘토-멘티 토론과 실습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장학사 개개인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학교 현장 지원 실무 능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휴·복직 업무 처리 및 기간제교원 운영 이해 ▲인사관리기준 지침 이해 및 공고 절차 ▲승진업무처리요령 이해 및 작성 ▲겸임순회 및 파견발령 업무 이해 ▲복무규정 및 겸직·징계 업무 이해 등 법적 근거에 기초한 교육중심 인사정책 이해와 인사관리기준 비교 분석 등에 대한 토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김완 교원인사과장은 “인사 관련 규정은 조직개편이나 환경변화에 따라 수시로 개정되고 있어, 과거 기준이 현재에도 적용중인 기준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전남교육의 방향과 내용 숙지, 교육 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교육전문직원들의 인사실무 능력 함양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원인사시기에 맞춰 문의사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연수는 교사전보서류 작성 및 승진업무처리 등 인사실무 심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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