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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주택협회장 "서울 아파트 층수 제한 완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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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서 밝혀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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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은 27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 아파트 층수 제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아파트 층수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아파트를 최고 35층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데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 용산개발 마스터플랜 추진과 관련해서는 “용산구청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용산철도병원 개발사업 공모 추진 등으로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주택 분양시장에 대해서는 서울과 대전 유성구ㆍ대구 수성구 등 일부 지역만 원활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분양가 산정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어떤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사업성을 검토할 때 실제 분양할 때와 시차가 2~3년이 나기 때문에 리스크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점점 보수적으로 (분양가를) 산정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설계·구조 변경이나 철근가격 급등 등의 경우 건축비를 올리는 것이 여의치 않아 대부분은 시공사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비율을 더 높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임대주택 확대 시 소셜믹스뿐만 아니라 조합원 부담 증가 등도 고려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수주사업으로는 원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없다”며 “개발·운용하는 사업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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