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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인수로 판가 인상 효과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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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인수로 판가 인상 효과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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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안타증권 아세아시멘트 에 대해 지난해 인수한 한라시멘트의 영향으로 판매가 인상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시멘트 판가 인상에 따른 아세아시멘트의 이익 개선폭이 한라시멘트 인수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아세아시멘트는 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며 연간 출하량이 기존 400~450만톤 수준에서 1100~1200만톤 수준으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한라시멘트 인수 초기에 발생했던 각 사의 일부 업무 권역 중첩 탈피나 공동구매를 통한 원재료비 절감 등 양사의 시너지 효과는 인수 초기 대비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매출액은 8656억원으로 2.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시멘트 판가 인상 반영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면서 “다만 레미콘과 몰탈(2차제품) 부문은 입주 둔화 등 물량 감소 영향으로 관련 실적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순차입금은 약 5000억원 수준으로 한라시멘트 인수 이후 급증한 순차입금 규모는 점차 축소될 것”이며 “강원도 옥계 공장을 보유한 한라시멘트 인수는 수출 확대나 해송을 활용한 물류비 절감 등 해안사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쟁사의 한라엔컴 지분 인수(5%)로 기존 동사의 수요처 물량 축소 가능성과 대체 요처 확보 여부는 실적 추정의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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