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2,076농가 1,930ha를 대상, 나주배원협과 1억 3천만 원 지원
발병 후 뚜렷한 대안 없어…3월 하순~4월 초순 경 ‘적기 살포’ 중요
나주지역 한 배 농가에 활짝 핀 배꽃. 사진=나주시

나주지역 한 배 농가에 활짝 핀 배꽃.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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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인)는 배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나주배원협과 1억3천만 원을 긴급 편성해 19일부터 배 재배 2,076농가(1,930ha)를 대상으로 약제 지원에 나선다.


과수 나무의 구제역으로 일컫는 배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주로 배, 사과나무의 개화기 때 진딧물이나 벌 등 곤충에 의해 옮겨져 발생한다.

무엇보다 화상병은 발생 이후, 효과적인 방제 약제가 없어 이병가지 제거 및 이병주굴취, 매몰 등 발생과원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므로 사전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화상병과 더불어 흑성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해당 약제는 배 인편이 벌어질 시점(개화 전)인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경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또한 배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또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신고해야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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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업기술센터 형남열 기술지원과장은 “과수 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은 없어, 약제의 적기 살포를 통한 철저한 사전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개화 전부터 수확기까지 전국 배 주산지로써 명품 과일 생산을 위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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