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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MB, 석방 맞교환 기획?…한국당 의혹 제기

최종수정 2019.03.19 16:14 기사입력 2019.03.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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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자유한국당이 보석심을 앞둔 김경수 경남지사와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정부 차원의 '석방 맞교환 기획'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보석을 허가해준 것이 결국 김 지사를 보석으로 석방하기 위한 기획에 의한 것 아니었냐는 의심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나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 사건은 그동안 특검이 연장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반쪽짜리 수사에 그쳤다는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게 됐다"라며 "지금 대통령께서 하실 일은 김 지사를 구하기 위한 보석 기획이 아니라 댓글에 대한 부실수사에 대해서 더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효상 한국당 의원은 나 원내대표 발언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된지 339일만에 보석 석방 직후 항간에 이 전 대통령 석방과 김 지사 석방을 맞교환할지 모른다는 불길한 시나리오를 언급하고 있고,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김 지사는 구속된 지 불과 48일 만에 두 달도 안돼 보석을 신청하는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자신이 개입하고 저지른 범죄의 무게에 비해서 너무나 상반된 처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지사는 보석 대상이 아니라 재수사, 제2 특검 대상이다. 드루킹 사건은 깃털에 불과하다. 이제는 몸통을 밝힐 때"라며 "백원우, 송인배 등 대통령 측근들을 철저히 수사해서 몸통이 누구인지 완전한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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