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일부 탈당 하겠다고 밝히며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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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여야 4당이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선거제도 개혁 단일안을 도출한 것과 관련해 “완전한 연동형도 아니고 50% 연동형 이건 궁색한 것”이라며 “그것도 여야 합의가 아니고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은 궁색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선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차선도 아닐 수 있다”며 “패스트트랙 같은 것은 선거제도를 갖고 할 일이 사실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차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가 오죽하면 단식했겠느냐”며 “바른미래당이 몇 석 더 얻자고 단식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아직 최종적으로 결론이 안 났으니까 어떻게 협의가 되는지 두고 보자”면서도 “제가 맘이 편치 않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패스트트랙 감행 시 일부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오 사무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일부 탈당을 하겠다고 밝힌 의원들이 있는 것은 제가 들은 바가 있다”며 “제가 숫자를 언급하긴 좀 그렇고 어쨌든 그 정도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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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김성식 바른미래당·천정배 민주평화당·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약 7시간에 걸친 협상을 통해 국회의원 정수를 300석(지역구 225석·권역별 비례 75석)으로 고정한 채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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