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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이제 딱 걸렸어"…보이스피싱 감지 앱 나와

최종수정 2019.03.18 11:15 기사입력 2019.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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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AI앱 'IBK 피싱스톱' 시범운영을 18일부터 실시한다.


스마트폰에 이 앱을 설치하면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사기 확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사용자에게 경고 음성과 진동 알림을 제공해 피해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보이스피싱, 이제 딱 걸렸어"…보이스피싱 감지 앱 나와


앞서 금감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 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AI 앱 개발을 추진했다. 올해 2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AI 앱 개발을 완료했다. 효과 검증을 위해 우선 기업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실시한다.

이 앱은 통화 내용의 주요 키워드, 발화 패턴, 문맥 등을 파악해 피해 사례와 비교 분석해 금융사기 여부를 인지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정부기관 사칭의 고전적 방식은 물론 대출사기 등 첨단화·교묘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선제적 차단이 가능해 AI 앱이 활성화될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앱 개발과정에서 보안문제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면서 "인코딩 방식으로 휴대전화에서 서버에 전달되어 분석한 뒤, 분석 자료는 삭제된다"고 말했다.

금감원 등은 향후 2~3개월간 기업은행 고객을 상대로 시범 운영한 뒤 개선·보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앱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확도 제고 등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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