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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방부가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외형적인 시설은 복구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공식 확인했다.


이날 국방부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외형적 복구가 거의 완료됐으나, 기능적 복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달 20일 전후로 복구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 후 외부 사찰단의 방문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복구 목적을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으로 변경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 등은 상업 위성의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동창리 기지내에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 시험대가 다시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오늘 국방부의 보고로 그동안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기능적 복구에 대한 주장은 최소한 과장된 것임이 확인이 된 것"라며 "현재 국방부가 북측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북한의 핵시설과 관련해선 영변 외 다른 지역에서도 우라늄 농축 핵시설이 가동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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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북한 비핵화와 (우리나라에 대한)위협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미사일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초당적인 노력으로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촉구하고, 대화의 장으로 다시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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