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숨통 트였다"…2차 물량 입고
선호도 높은 갤럭시S10 128GB 프리즘 화이트 품절 여전
기대 뛰어넘는 예약량에 갤럭시 버즈 조달까지 난항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꽉 막혔던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갤럭시S10' 공급로에 숨통이 트였다. 삼성전자가 2차 물량을 조달하면서 대다수 모델의 수요 초과 현상이 해결되는 모양새다. 다만 인기 모델인 갤럭시S10·S10+ 128GB 프리즘 화이트는 여전히 품절 상태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국 이동통신3사 대리점에 갤럭시S10 2차 물량을 공급했다. 갤럭시S10은 주문 폭주로 개통 9일째인 전날까지도 이통사ㆍ자급제, 오프라인ㆍ온라인 구분 없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초기 물량을 받은 이후 첫 번째 공급"이라며 "갤럭시S10 유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호도가 가장 높은 갤럭시S10·S10+ 128GB 프리즘 화이트의 경우 여전히 즉시 개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지역 KT 대리점 관계자는 "2차 물량 입고에도 해당 모델 재고가 없어 손님에게 프리즘 블랙 128GB나 프리즘 화이트 512GB를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부랴부랴 공급 확대에 나섰지만 출시국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라 탄력적인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금주 내로 물량이 안정화할 것"이라며 "갤럭시S10 128GB 프리즘 화이트가 원활히 유통되기 위해서는 최대 2주가량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함께 내놓은 완전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품절 사태를 맞았다.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닷컴은 갤럭시 버즈 구매 불가를 공지했다. 주문이 폭증하면서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수급대란은 다른 온라인 쇼핑몰도 마찬가지다. 11번가ㆍ위메프 등에서는 갤럭시 버즈가 정가 15만9500원을 웃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공급 부족은 중고 거래도 자극했다. 중고나라에는 12일 하루 동안 '갤럭시 버즈 팝니다ㆍ삽니다' 관련 글이 700개 이상 올라왔다. 갤럭시S10 예약 사은품 외에는 별도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거래가는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뛰었다. 이는 애플 에어팟이 국내 출시 전 품귀현상을 빚었던 양상과 비슷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버즈가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끄는 데다 갤럭시S10 예약 사은품 수급까지 겹쳐 물량이 달리는 상황"이라며 "원활한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