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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日 미쓰이부동산, 리스·세일즈·관리 안정적…올해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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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1일 일본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 상장사 미쓰이부동산(미쓰이)이 올해에도 리스와 세일즈, 관리 부문 모두 안정적 성과를 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선호도는 별 다섯 개 만점에 세 개를 매겼는데 성장성에 후한 점수를 줬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일본 부동산 종목이 장기투자에 어울리는 투자처라고 봤다. 미쓰이는 물론 스미토모, 미쓰비시지쇼 등 대표 일본 부동산 기업들이 영위하는 리스 사업은 사회 흐름 변화, 기술 혁신, 인구 및 업황 변화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진화의 첨단에 있는 사업인데 이를 수십년 간 지속한 저력을 평가했다. 미쓰이의 경우 주주환원율도 2017년부터 20%대에서 35%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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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연구원에 따르면 미쓰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7000억엔(약 17조3869억원)이었다. 리스와 세일즈, 관리 부문은 각각 5500억엔(약 5조6252억원), 5000억엔(약 5조1138억원), 3500억엔(약 3조579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 늘어난 2450억엔(약 2조5058억원)이었고 영업이익률은 14%였다. 영업익 비중은 각각 리스 49%, 세일즈 29%, 관리 17%로 리스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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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쓰이가 2012년에 발표한 '혁신 2017(Innovation 2017)' 전략 이후 '비전 2025(Vision 2025)'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익 1200억엔(약 1조2273억원)에서 2500억엔(약 2조5569억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총자산이익률(ROA)도 2012년 3.6%에서 4.6%대로 상승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같은 기간 4.8%에서 7.4%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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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5 이후 매출 3조5000억엔(약 35조7966억원) 기업으로 성장하려 하는데, 해외 비중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채 연구원은 회사 수익 구조가 리스·세일즈·관리 세 부문 모두 안정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탄하다고 판단했다.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채 연구원은 "리스 부문 신규 준공 예정 사업규모의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2015년까지 자국판매 비중이 컸던 세일즈 부문도 2016년부터 해외투자자 매각 비중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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