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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사모 시장서 잇딴 자금 조달…실적 악화 탓

최종수정 2019.03.10 12:17 기사입력 2019.03.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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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한국조선해양 에서 인적분할한 현대일렉트릭 ( 현대일렉트릭 앤에너지시스템)이 실적 악화로 공모 회사채 발행을 기피하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대출을 받고 사모사채를 발행하는 등 사모 시장에서만 잇달아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대일렉트릭 은 지난 8일 200억원어치의 2년 만기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특수목적법인(SPC)이 사모사채를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CP, ABSTB)을 발행했다.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현대일렉트릭 이 발행하는 사모사채 인수에 사용됐다.


이 채권은 원금을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이자는 고정금리로 3개월마다 지급된다. 또 신용등급이 BBB 이하로 하락할 경우 원리금을 조기 상환하기로 하는 조건도 달렸다. 현대일렉트릭 의 현재 신용등급은 A-로, 조기상환 트리거(Trigger)까지는 두 단계 차이가 난다.


하이투자증권이 자금 조달 주관을 맡아 SPC에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현대일렉이 사모사채를 적기에 상환하지 못할 경우 SPC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SPC에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 은 지난달 22일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삼성증권과 KB증권 주관으로 각각 300억원과 2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두 증권사의 신용공여를 받은 SPC가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뒤, 이 자금을 현대일렉트릭 에 대출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이 같은 방식의 자금 조달이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이 최근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면서 공모채 발행이 어려워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대일렉트릭 은 지난해 9월 2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뒤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후 사모사채와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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