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 복권 1조6894억원 당첨자, 4개월 만에 나타났다…일시불 수령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메가밀리언 당첨 복권을 판매한 KC마트. 사진=연합뉴스

메가밀리언 당첨 복권을 판매한 KC마트.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인 15억3700만 달러(약1조 7430억원)을 받게 될 당첨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당첨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갖 소문이 무성했지만 그는 4개월 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 당첨금을 수령해갔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한 주민이 메가밀리언스 1등 당첨금을 수령해갔다. 당첨자는 8억7778만4124만달러(약 9886억5000여만원)을 현금으로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복권위원회는 성명에서 "미국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잭팟 당첨금을 청구한 사람이 일시불로 수령하는 캐시옵션을 선택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단일 당첨자에 전달하는 가장 큰 잭팟 지불금"라고 말했다.


당첨된 복권은 지난해 10월20~2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교외 심슨빌에 있는 편의점인 KC마트에서 팔렸다. 지난 몇 달간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그 경위를 놓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온갖 추측이 무성했다.


당첨자가 경찰을 피해 도주중이고 당첨에 따른 신원 조회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가 하면 당첨 번호를 보고 너무 놀라 현장에서 그대로 숨졌다는 추측도 돌았다. 또 당첨 복권을 공동 구매하는 바람에 소송이 붙었다는 설도 제기된 바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19일 기한까지 당첨금을 청구해야 한다. 복권위원회는 당첨 복권을 판매한 심슨빌 KC마트가 5만 달러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당첨자 소득세로 6100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고 밝혔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