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3·1운동과 대한민국 그 100년의 화두’ 주제 강연

7일, 심용환 역사학자 초청 강연

심용환(역사N연구소 소장이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역사학자. 사진=장성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제1080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장성아카데미는 심용환 역사학자를 초청해 ‘3·1운동과 대한민국 그 100년의 화두’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심용환 역사학자는 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5년간 대학생 인문학 공동체 ‘깊은 계단’을 이끌었다. 국정 교과서 사태로 잘못된 정보가 SNS를 통해 퍼져나갈 때,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으로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으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현재 역사N연구소 소장이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단박에 한국사, 역사전쟁, 헌법의 상상력, 심용환의 역사 토크 등이 있으며, 팟캐스트 '심용환의 역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KBS 역사 저널 그날, MBC 라디오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 CBS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등 방송에서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3·1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던 역사적 동력과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공화국이라는 신념과 가치, 임시정부의 건국강령, 여자광복군 등을 통한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