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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영 신임 반도체협회장 "반도체는 '타이밍산업'…적기에 투자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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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영 신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사진=삼성전자)

진교영 신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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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진교영 신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국내 반도체산업 환경이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 협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9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연구조합 정기총회에서 11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유례없는 반도체 산업 호황을 겪었지만, 지난해 말부터 세계 경기도 어려워지고 반도체 산업도 많은 걱정이 있었다"며 "올해 한해는 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환경이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도 추격자로서 자본력과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교영 신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왼쪽)과 박성욱 전 협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9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연구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했다.

진교영 신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왼쪽)과 박성욱 전 협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9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연구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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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긍정적인 시선은 유지했다. 진 협회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기회가 있다면 이를 우리의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회를 스스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발굴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좋은 사람들이 많이 필요한데, 장래가 있는 젊은이들을 성장하게끔 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 협회장은 끝으로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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