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쓰러졌던 알제리 현직 대통령, 81세 고령에 5선 도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몇해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알제리의 현직 대통령이 81세 고령의 나이에 5선 도전에 나선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은 오는 4월18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민족해방전선(FLN) 등 연립여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1999년 첫 취임해 4번째 임기 중이다. 이번 대선에도 당선되면 5번째 임기가 된다.
다만 야권과 인권·시민단체 등은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건강문제와 독재적 정치, 부패 등을 문제로 삼아 그의 출마를 반대해왔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2013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주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왔다. 지난 1년간 공식석상에도 몇차례 등장하지 못해 공무수행에 대한 논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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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는 지난 대선에서 2위를 차지한 알리 벤플리스 전 총리, 영향력 높은 퇴역 장성인 알리 게디리 등이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대항마로 나선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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