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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기념첩'·'자해자전 초고' 등 문화재 등록 추진

최종수정 2019.02.09 23:24 기사입력 2019.02.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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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기념첩'·'자해자전 초고' 등 문화재 등록 추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재유기념첩(在諭記念帖)', '자해자전(慈海自傳) 초고'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들의 문화재 등록이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1일 학자 다섯 명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통해 임시정부 목록화 결과물 138건 가운데 우선 조사 대상 열한 건과 추가 검토 대상 아홉 건을 결정했다고 9일 전했다.


우선 조사 대상에는 문화재 등록 기준에 부합하고 희소성을 지닌 유물들이 포함됐다. 김구, 김규식, 이시영 등 임시정부 요인 스물세 명이 해방을 맞아 중국 충칭을 떠나면서 적은 글을 모은 재유기념첩과 독립운동가 이자해가 쓴 자해자전 초고, 김병조가 집필한 '한국독립운동사(상)' 등이다. 김의한 광복군 임명장, 조소앙이 일본 유학 시절에 쓴 일기 '동유약초',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이승만 유물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문화재위원회에서 부결 혹은 보류된 뒤 보완되지 않았거나 다량 인쇄해 배포한 경우는 제외했다.

추가 검토 대상에는 중요성은 인정되나 관련 유품이나 유사 유물에 대한 확인과 사전 조사가 필요한 유물들이 선별됐다. 임시정부 임시정청 엽서와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 등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4월에 우선 조사 대상에 관한 현지 조사를 마치고 등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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