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英필립공 교통사고 피해자 "과실 확인 시 기소해야"

최종수정 2019.01.22 09:31 기사입력 2019.01.22 09:31

댓글쓰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98)이 몰던 차량과 충돌한 차에 탔던 여성이 필립 공의 과실이 확인될 경우 기소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필립 공과 충돌한 차에 탔던 엠마 페어웨더(46)는 이날 영국ITV 아침방송 디스모닝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왕실별장 샌드링엄 하우스 인근에서 필립공이 몰던 랜드로버 차량이 맞은편 차량과 충돌해 페어웨더는 손목이 골절됐다. 같은 차를 타고 있던 28살 여성과 페어웨더의 9개월된 딸도 이 사고로 찰과상을 입는 등 부상이 있었다.

페어웨더는 사고 이틀 뒤 필립 공이 안전벨트도 매지 않고 다시 운전을 시작, 이러한 사실이 포착된 것을 두고 "매우 둔감하고 이해심이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필립 공과 내가 삶에 있어 같은 길을 걸어왔는지를 결정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나는 그(필립 공)의 조치가 나와 똑같다고 느껴지질 않는다"고 말했다.

페어웨더는 여왕의 보좌진이 자신과 접촉하기 위해 음성메시지를 남겼지만 필립 공은 그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에 개입되지 않은 누군가의 연락을 받는 것이 당황스럽다"면서 "필립 공이 나에게 연락을 해야한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꽤 놀랍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