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14일 설 연휴를 전후로 개각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 "(관련 보도처럼) 빠른 시일 내에 개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이르게 개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처에서 혼란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단정적으로 부인했다.
앞서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의원 또는 당 출신 현직 장관 9명을 별도로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각을 염두에 둔 '고별 만찬'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오는 설 연휴를 전후로 순차적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이날 설 연휴를 '빠른 시기'라고 지칭하며 "짐작한 시기에 개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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