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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정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이미경 이사장은 21일 "조심스럽게 북구(북유럽) 모델을 지향하면서 세계인의 마음을 얻는 데 중점을 주는 따뜻한 ODA(공적개발원조), 원칙에 맞는 ODA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는 (ODA와 관련해) 인도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중요하게 내세우며 유엔이 정한 기준을 선도해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코이카 개혁 방안에 대해 "기존에 ODA 철학이 있었으나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고, 새마을운동, 녹색성장 등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기조가 바뀌었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를 기조 삼아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도 명시돼 있는 ODA의 원칙과 철학을 바로 세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칙으로 돌아가기 위해 외부 위원을 위주로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외부 위원에게 많은 권한을 주다 보니 더욱 열성적으로 업무에 임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운동가, 5선 국회의원을 거쳐 대외원조를 전담하는 코이카의 수장을 맡게 된데 대해 이 이사장은 과거시민운동을 하던 시절 ODA와 인연을 언급하면서 "이화여대 여성단체연합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할 당시 독일 원조기관인 EZE의 도움으로 여성교과과정을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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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당시 ODA 자금을 지원받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일련의 활동을 하면서 수원국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협력관계의 발판임을 느꼈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이 이사장은 "코이카가 지난 1년 동안 진통이 컸다"면서 "아픔을 딛고 발전과 변화의 계기로 삼아 2018년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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