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금리 인상 피해주 인식은 오해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금리가 올라갈수록 배당수익률도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배당주 수익률이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현상은 장기적인 추세라며 금리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배당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은 배당주에 부정적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금리와 배당주의 관계가 한쪽 매력이 올라가면 다른 쪽 매력이 줄어드는 대체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준금리와 배당수익률은 약하지만 양(+)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다시 말해 금리가 상승하면 배당수익률 역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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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15년 12월부터 총 4차례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한 점도표는 연내 1회 추가 인상과 2019년까지 6~7회의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1.25%로 같아졌다”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채와 회사채가 스프레드를 유지하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기준금리와 배당수익률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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