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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자금지원 통로 논란' 민간단체, 돌연 정부지원금 포기

최종수정 2016.04.22 11:02 기사입력 2016.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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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사진=아시아경제 DB

어버이연합.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어버이연합과 주소지가 같고 임원진이 겹쳐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통로라는 의혹을 받았던 민간단체가 정부보조금을 스스로 포기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비전코리아'가 단체의 내부 사정으로 사업을 포기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전코리아는 남북 주민의 문화이질감 극복사업을 하겠다며 지원을 신청했고, 행자부는 3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전코리아는 최근 '알바 동원 데모' 논란 당사자인 어버이연합과 주소지가 같고, 대표가 탈북어버이연합과 동일한 김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어버이연합은 어버이연합의 하부 단체다.

이 때문에 비전코리아가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통로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설립된 '비전코리아'는 어버이연합과 같은 주소지에 위치하고 있으나 별도 직원이나 드러난 활동 내용이 특별히 없는 상태다.
행자부 관계자는 "비전코리아는 통일부에서 정상적으로 등록한 단체고, 보조금 사업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심사·선정했다"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비전코리아'가 지원을 받았던 '사회통합과 복지증진' 분야에서 후순위 신규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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