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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86.1%, 4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최종수정 2016.04.14 14:09 기사입력 2016.04.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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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4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127개 기관의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6년 4월 채권시장지표 및 3월 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3.3으로 전월의 106.0 대비 12.7p 하락해 4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도 113.9으로 전월 127.5 대비 하락해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의 86.1%는 4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수출 부진 등으로 높아진 경기하강 리스크,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등이 금리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통위원 교체 및 총선 등 정책 이슈와 가계부채 문제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4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97.0으로 전월의 114.7 대비 17.7p 하락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상당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 완화, 국내 성장률 둔화 우려 등이 금리 하락을 지지하고 있지만, 낮아진 금리 레벨부담과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기대 등의 금리 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6.8%가 금리 상승에 응답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3.9%로 전월의 17.4% 대비 3.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채권시장지표(BMSI)는 92.1로 전월의 100.9 대비 8.8p 하락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6.2%가 물가 보합수준(0.9%~1.1% 상승)에 응답했고, 물가 상승(1.1%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전월대비 7.7%p 상승한 15.9%로 나타났다.

환율 채권시장지표(BMSI)는 전월 96.3 대비 4.2p 하락한 92.1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2.4%(전월 61.5%)가 환율 보합수준(1141.6원~1166.8원)에 응답했고, 환율 상승(1166.8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22.8%로 전월대비 1.7%p(전월 21.1%) 상승했다.

한편, 3월 채권시장에서는 월초 금리인상 경계가 높아지며 금리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체 채권은 전월대비 3조6000억원 증가한 56조9000억원이 발행됐고, 특수채와 금융채는 각각 전월대비 1조1000억원, 1조7000억원 증가한 6조5000억원, 14조1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8000억원 감소(-20.5%)한 3조1000억원이 발행됐고 3월 장외거래량은 476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1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21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은 국채 1조8000억원, 통안채 1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총 1조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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