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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도 안정적인 이익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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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도 안정적인 이익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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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네이버가 올해도 안정적으로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1분기에 인상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11일 하나금융투자는 네이버는 올해 모바일광고 기반으로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자회사(믹스라디오) 서비스 종료에 따른 비용효율성 제고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15% 성장을 기록했던 광고매출은 2016년 네이버페이, 쇼핑 O2O 서비스, 라인광고 등의 성장에 힘입어 18%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믹스라디오 서비스 종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도 700~8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 규모는 52.6% 증가한 1조28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5년 초 예상했던 수치를 월등히 상회했다.

올해도 모바일 광고시장은 16.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를 상회하며 전체 광고시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네이버의 시장지배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모바일 검색의 트래픽 증가,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네이버페이' 서비스 확대 및 추후 '쇼핑윈도' 등의 O2O서비스 영역 확대에 기반한 광고매출 기여도도 높아질 것이다.

'라인'의 광고부문도 '프리 코인', '공식계정', 'Sponsored 스티커' 등 기본적인 성장동인이 건재하고 타임라인, 라인뉴스 등 광고 인벤토리 확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1분기 실적은 광고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광고의 성장 및 비용감소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8817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2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광고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비수기효과에도 전분기대비 1.4% 감소에 그칠 전망이다. 믹스라디오 서비스 중단에 따른 비용 감소는 인건비, 마케팅비, 수수료 등 전방위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2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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