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최근 창조관광 창업이 봇물을 이룬다. 창조관광은 색다른 발상으로 관광을 실현하는 것으로 의료 관광, 크루즈 관광 등을 포함하는 고부가창출형, 생태길, 생태 공원 등의 녹색성장형, 공정여행, 장애인 호텔 등의 사회통합형, 엑스포 관광, 올림픽 관광 등의 연계시너지형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망라한다. 특 창조관광은 아이디어 하나로 승부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26일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창조관광기업으로 선정된 13개의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관광 콘서트'를 열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창조관광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총 250개. 이 중 144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 41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관광공사는 4년간 총 120억7500만원을 지원했고, 홍보 및 마케팅을 돕고 있다. 올해 창조관광기업으로 80개 업체가 선정됐다.

올해 그 중에 가장 눈에 띠는 업체로 숨비소리, 모던 한, 에이치앤크래프트 초이, 위버, 출판도시 활판공방, 사운드오버트립, X4마이스, 트립비, 트립 클릭, 여행대학, 메모리얼, 에스에이치네스크, 투게더 등을 꼽을 수 있다.


숨비소리는 미술 전공인 김민 대표가 직접 경영과 기획을 맡고, 예술 전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다양한 문화상품을 내놓아 외국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숨비소리는 지난 6월 인사동 쌈지길에 '아트 숨비' 매장을 열어 소속작가의 작품과 아트 상품을 선보였다.

출판도시 활판공방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판인쇄로 책을 만드는 공방이다. 파주 출판도시에서 활자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2013년 200여팀, 1만5000여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초중고교 및 출판인쇄단체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도 적지 않다. 활판공방은 현역에서 물러난 주조공, 문선공, 조판공, 인쇄공, 제본공 등 기능보유자들을 모아 활판인쇄 전 과정을 수작업하고 있다. 이를 체험하려는 관광객은 갈수록 느는 추세다.


트립비는 600만 요우커들을 위한 쇼핑여행 가이드로 중국여행객과 로컬 비즈니스를 잇는 국내 최대 코폰 플랫폼이다. '전 세계 여행객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바일 스타트업을 만들자고 출발한 트립비는 숙박과 쇼핑, 교통, 공연 티켓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해 127개국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메모리얼의 아이템은 '내일러리'라는 기차여행객 다이어리로 기차역에 비치된 스탬프들을 수집하는 스탬프북과 여행다이어리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리 첫장을 넘기면 여행코스 짜는 법, 숙소정하는 법 등이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메모리얼은 연말에 유럽여행을 특화한 다이어리 '마이 트래블로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AD

이외에도 나만의 여행 성공을 위한 멘토링 '여행 대학', 스토리와 디자인, 여행과 게임을 결합시킨 '에스에이치네스크', 마이스 행사를 위한 숙박 및 관광 여행 솔루션 'X4마이스' 등 다양한 창조관광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