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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안효대 "횡령비리 얼룩진 수협, 감사시스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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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수협직원 574명 징계… 556개의 금융점포에 감사인력은 고작 26명

[2014국감]안효대 "횡령비리 얼룩진 수협, 감사시스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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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잇따른 비리 횡령으로 수협의 감사시스템을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574명의 수협중앙회 및 회원조합 직원이 징계를 받은 점을 들며 "수협의 감사시스템이 취약해 직원들의 부정비리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9월 사량수협 직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84억원을 지속적으로 횡령했지만 수협은 2009년, 2011년 중앙회의 두 차례 감사에서 이를 밝혀내지 못했다.

수협은 자산 51조5000억원, 15만8000여명의 조합원, 92개의 회원조합을 거느리고 있으며 중앙회 및 회원조합 금융점포는 556개에 이른다. 그러나 이를 감시할 감사인력은 26명이서서 면밀한 감사가 불가능 하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감사인력이 부족해서인지, 감사 역량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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