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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시술도 전문성 따져봐야"

최종수정 2014.09.09 08:41 기사입력 2014.09.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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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절개를 하는 수술보다는 주사시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가벼운 시술이라 해도 자칫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의를 찾아 안전하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주사시술이라고 할 수 있는 필러의 경우 주사를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고, 시술 후 부기나 흉터 등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주름이 깊어진 중노년층은 물론이고 잔주름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20~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필러 시술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런데 잘못된 피부층에 필러를 주사하면 피부 괴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너무 얕은 층에 주사하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 또 다른 대표적 주사시술인 보톡스의 경우 너무 많은 양을 투여하거나 다른 부위에 잘못 주사해 보툴리늄 독소가 주변에 퍼지면 주사 부위와는 거리가 있는 다른 근육에서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주사시술 시 검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정확한 층에 적정 용량을 지켜 주입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별로 없다”며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상담을 받고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사시술은 정식으로 유통되는 검증 받은 약물을 이용하고 정확한 피부층에 주사한다면 부작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시술할 경우 부작용이 가능성은 존재한다. 필러의 경우 잘못 주사하면 피부나 신경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층에 필러를 주사하면 피부 괴사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얼굴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숙련도가 높은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간혹 시술 환경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필러 역시 수술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해야 한다.

필러제를 선택할 때는 시술 목적과 지속 기간 등을 따져 자신에게 맞는 필러를 선택해야 한다. 필러는 인체에 흡수되는 물질을 사용하는 만큼 보통 6개월~1년이 지나면 그 효과가 점차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는 3개월에서 1년, 칼슘 필러는 1년, 아테콜 필러는 10년 가량 효과가 지속된다. 만약 지속기간을 중요시 여긴다면 아테콜과 같은 반영구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필러가 몸에 오래 남아 있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히알루론산 계열의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톡스의 경우 표정을 지을 수 없는 증상을 부작용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이것은 보톡스 시술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다. 보톡스는 표정 근육의 과도한 사용을 억제해 주름을 펴주고 앞으로 생길 주름을 예방해준다. 표정의 부자연스러움을 일시적인 현상이다.

보톡스 역시 인체에 쌓이는 것이 아니므로 꾸준히 오랫동안 시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오랜 기간 보톡스 시술을 받은 경우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특히 미용 목적으로 저용량으로 주입하는 경우에는 부작용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회 투여 시 사용량을 두 병 (200U) 이하로 하고 시술 간격은 3개월 이상 두면 안전하다.

이렇듯 필러 보톡스와 같은 주사시술은 자칫하면 시술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작은 차이로도 이미지가 달라져버리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필러는 어떤 방향에서 얼마만큼 주입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주사를 이용한 시술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가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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