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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경제지표 부진소식에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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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중 발표된 중국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1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1950선을 바라보던 지수는 194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24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23포인트(0.32%) 상승한 1941.1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유럽 증시는 미국 경제 성장 낙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광산주의 선전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국 증시는 러시아가 크림반도 합병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짙어졌고 지수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1937.06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195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장중 발표된 중국 3월 PMI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5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9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1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3.07%), 철강금속(1.46%), 화학(1.47%), 통신업(1.61%), 기계(0.58%), 운수창고(0.50%), 금융업(0.73%), 운송장비(0.24%) 등이 상승세다. 의약품(-1.42%), 비금속광물(-1.17%), 의료정밀(-1.07%), 전기가스업(-0.60%), 건설업(-0.34%), 전기전자(-0.3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LG화학 (3.55%)이 3% 이상 상승한 가운데 SK텔레콤 (2.39%), 현대모비스 (0.83%), NAVER (1.74%), HD한국조선해양 (1.49%)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 (-0.47%), 현대차 (-0.64%), SK하이닉스 (-0.90%), 한국전력 (-0.67%), 기아 (-0.6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39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8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해 전장보다 0.22포인트(0.04%) 하락한 546.59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5원 오른 108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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