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5번째 생산시설 건립
완공 후 3000명 고용 효과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2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08% 거래량 2,894,919 전일가 1,224,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SK하이닉스, 19조 들여 청주 패키징 팹 착공 코스피, 장중 최고치 돌파 후 약보합 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 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19조원 규모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용 공장(팹)을 조성한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 흥덕구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신규 팹 'P&T7' 조감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 흥덕구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신규 팹 'P&T7' 조감도.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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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2일 충북 청주 흥덕구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P&T7'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T7은 전공정 팹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제품 형태로 패키징하고 품질을 최종 검증하는 시설로 AI 메모리 시장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할 핵심 생산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P&T7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23만㎡(7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웨이퍼레벨패키징(WLP) 공정라인 3개 층 약 6만㎡(약 1만8000평)와 웨이퍼테스트(WT) 공정 라인 7개 층 약 9만㎡(약 2만8000평)을 합치면, 클린룸 면적만 약 15만㎡(4만6000평)에 달한다. 이날 착공 후 2027년 10월에는 WT 라인을 준공하고, 2028년 2월에는 WLP 라인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P&T7 부지 선정 단계부터 지역 균형 성장의 중요성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국가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무게추를 지방으로 옮겨 지역과 수도권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P&T7은 M11, M12, M15, M15X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하는 다섯 번째 생산시설이다. 완공 후 인접한 기존 생산 거점들과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면, 청주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AI 메모리 핵심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청주 지역 전반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 중 현장에는 일평균 320명, 최대 9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다. 완공 이후에도 원활한 가동을 위해 약 30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으로,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교통망 확충 등 인근 인프라 개선도 뒤따를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P&T7은 단순 생산시설 증설을 넘어, 지역 균형 성장을 이끌어 나갈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진심을 다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성공적인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AI 수요 대응을 위한 후공정 팹의 추가 확충을 고려 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 거점 다변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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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착공식에는 이병기 양산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125명 및 구성원 가족 40명과 공사를 맡은 SK에코플랜트 임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이 양산총괄은 "P&T7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리더십을 완결 짓는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곳에서 생산될 첨단 제품들이 글로벌 AI 인프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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