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역량진단·제조AI 개발역량진단으로 구분해 운영
하반기 시범 도입 앞둔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신청 필수 조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다음달 29일까지 '2026년 1차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모델 평가 지표. 중기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모델 평가 지표.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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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공급기업의 자발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을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과제 수행에서 공급기업의 기술력과 현장 이해도는 사업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다.

그간 공급기업 수는 증가했으나 상당수 기업이 영세하고 기술력이 부족해 수요기업의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 등록 공급기업은 2022년 1728개에서 지난 3월 기준 2510개로 늘었다.


올해 역량진단 지원은 '통합 역량진단'과 '제조인공지능(AI) 개발역량 진단' 두 트랙으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통합 역량진단은 공급기업의 경영·기술·프로젝트 관리 등 총 3대 분야에 대한 기본진단과 기술력에 대한 심화진단을 하나로 묶어 역량강화 계획까지 한 번에 지원된다. 총 45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인공지능(AI) 개발역량 진단은 기업이 보유한 제조인공지능(AI) 솔루션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을 별도로 평가하는 트랙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1회 제조인공지능(AI) 솔루션 공모전'의 서면 심사 요건으로 활용됐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대비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술 변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별도로 운영되던 기본·심화 진단 절차를 하나로 통합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했다. 제조인공지능(AI) 개발역량 평가를 추가해 최대 10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기존 기술·경영 역량진단에 쓰인 KTRS-FM 평가배점을 줄이고 기술평가 배점을 높여 평가 지표를 정교화했다.


역량진단을 수행한 기업에게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신청 때 진단 등급별 가점이 부여된다. 우수 기업에는 사업관리시스템 내 우수 공급기업 등록, 스마트제조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 신청 자격 부여, 하나은행 사업화 자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기업 역량진단은 향후 시행될 '스마트제조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와 연계된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법령 요건을 갖춘 공급기업을 전문기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역량진단에서 '레벨 3-' 이상의 우수 등급을 확보한 공급기업에게 전문기업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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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제조현장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의 성패는 검증된 공급기업의 기술력에서 시작된다"며 "역량진단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업들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할 계획인 만큼 공급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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