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현대·동양證, 상반기 매각 급물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송화정 기자]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3,7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3.57% 거래량 276,562 전일가 35,000 2026.05.15 09:55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09:55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close 증권정보 003470 KOSPI 현재가 6,380 전일대비 70 등락률 -1.09% 거래량 1,350,400 전일가 6,450 2026.05.15 09:55 기준 관련기사 유안타증권, 1분기 영업이익 728억원…전년比 464%↑ 유안타증권, AI 기반 영상형 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라이프' 도입 유안타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배당 정책 유지" 등 증권가 인수합병(M&A) 핵심 3인방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번 M&A가 결실을 맺는다면 지난 2012년 9월 한화투자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이 합병한 이후 2년여 만이다. 특히 이들 3곳이 모두 상위 10위권내 증권사인 만큼 여의도 증권가의 판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시장침체로 꽁꽁 얼어붙은 증권사 M&A와 그에 따른 자본시장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해석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동양증권의 매각이 이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우선 우리투자증권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농협금융지주와 가격협상을 3월까지 끝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29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실사를 마친 상태다. 난항을 겪었던 가격협상도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가격이 결정되면 농협금융과 우리투자증권이 이사회 및 금융당국 승인을 받는 제반 절차를 내달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예비실사 근거 자료에서 제대로 소명되지 않은 우리저축은행의 재무 상태에 대한 부분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현대증권은 현대그룹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매각에 속도가 붙고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산업은행은 투자목적회사(SPC)를 설립해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현대그룹의 금융 계열사에 대한 매각 작업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산은이 SPC를 통해 먼저 이들 금융 계열사를 인수한 뒤 재매각 이후 청산하는 방식이다.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 보유 지분을 포함한 총 36%다. 현대증권은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현대증권 인수 후보로 현대차 계열 HMC증권과 현대중공업 계열 하이투자증권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 회사는 아직까지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자 모집때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 그룹의 참여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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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4월쯤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5일 마감되는 가운데 동양증권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쯤 모든 매각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까지 대만 유안타증권이 단독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가운데 인수의향을 밝혔던 사모펀드(PEF) 등 세 곳의 막판 참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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