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챔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일본과 중국, 유럽에서의 부진이 매출성장에 압박이 되고 있다"며 "지난분기의 글로벌 정보통신(IT) 장비수요 회복세가 여전히 더뎠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매출의 42%를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내고 있지만 중국과 함께 신흥국의 경기둔화가 가속화 되면서 타격을 받았다.
한편 시스코가 이날 발표한 지난 2분기 매출은 12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순익은 28억달러(주당 52센트)로 12.7%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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