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최근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이 3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코스닥 상장사들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은 기업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윤리ㆍ환경ㆍ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도 고려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이다. 이를 종합 정리한 것이 바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이 때문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업이 '착한기업'을 표방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1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 조사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는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커뮤니케이션,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 close 증권정보 060150 KOSDAQ 현재가 4,080 전일대비 55 등락률 -1.33% 거래량 151,407 전일가 4,13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거래소, HD현대일렉트릭 등 7종목 코스피200 편입 인선이엔티 "이앤에프다이아몬드 합자회사 주식 452억에 취득" [클릭 e종목]"인선이엔티, 폐배터리 실적 전망 하향…목표가 ↓" , 나노엔텍 나노엔텍 close 증권정보 039860 KOSDAQ 현재가 5,430 전일대비 160 등락률 -2.86% 거래량 473,837 전일가 5,5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나노엔텍, 연이틀 상한가…바이오 로봇 공급 기대감 [특징주]나노엔텍, 글로벌 1위 로레알과 뷰티테크 '정조준' 나노엔텍, 상반기 'ADAM-rWBC2' 장비 수요 확대…"해외 매출 55억" 3개사가 지난 5년4개월 동안 지속가능성보고서를 1회 이상 발간한 상장사라고 밝혔다.


10일 기준 코스닥 상장기업은 994개사. 이 중 0.3%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정보를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같은 기간 유가증권 상장사의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기업이 95개사(12.28%)와 비교해볼 때 차이가 크다.

연도별로는 2008년과 2009년 체외진단기기 제조업체 나노엔텍이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하게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와 다음이 이에 동참했다. 2011년엔 나노엔텍과 다음,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는 인선이엔티와 다음이 지속가능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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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의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율이 낮은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데다 이익 규모가 적은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비재무적 요소까지 관심을 두기가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안상아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 연구원은 "지속가능성보고서의 발간 자체가 전담 인력이 필요하고 돈이 많이 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유가증권 상장기업의 경우 지속가능경영팀을 회사 내부에 두거나 컨설팅 회사가 중간에서 역할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여건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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