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증시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권업종이 특히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증권주에 대해 여전히 아무도 안보는 섹터로, 얼마나 잘 사느냐의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데 국내 증시는 1900선으로 또 다시 후퇴했다"면서 "코스피가 2000선을 지키지 못하자 증권주의 하락폭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이 폭락하고 거래대금마저도 5조원대로 하락하면서 증권주가 위쪽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증권주를 쳐다보기보다는 시장이 진정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이 돌아설 때쯤 증권주를 사보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며 "여전히 잘 사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상반기 증권주를 바라보는 전략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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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위를 통과한 것은 그나마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이제 대형 IB로 갈 증권사에 대해 기업금융 허용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 등이 열리게 돼 위험을 안고 투자은행업을 할 수 있는 배경이 만들어진 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은행업이 안착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투자은행업은 위험을 인수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하는데 위험을 안을 경영진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존재한다"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이제 시장이 열리게 됐으니 긍정적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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