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6일만에 첫 하락..97.07달러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대형 정유업체 엑손 모빌이 원유 수송 파이프라인에 문제가 생겨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원유 수송을 중단하면 그만큼 원유 재고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도 역시 유가를 끌어 내렸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5월 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16센트 하락한 배럴당 97.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지난달 28일 97.23달러로 지난 2월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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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국제거래소(ICE) 5월 만기 브렌트유는 1%(1.15달러) 내린 111.17달러로 장을 마쳤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애널리스트 겸 브로커 제네 맥길리안은 "액손 모빌이 원유를 정제시설로 보내기 어려워지는 만큼 원유 재고량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사태가 얼마나 길어지게 될지 알아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엑손 모빌은 원유를 일리노이주에서 걸프만 지역으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에 문제가 생겨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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