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외이사 선임안 통과 (1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금융지주가 사외이사들을 원안대로 재선임하면서 사외이사와 경영진들의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지난 11일,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가 '특정 사외이사에 대한 재선임을 반대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은지 11일 만이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K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8인에 대한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현행 상법 및 KB금융 정관 등에 따르면, 주총 결의 기준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과반수로 하되 발행주식 총 수의 4분의 1 이상(25%)의 수'다. 이번에 선임된 사외이사 각각에 대한 찬성률이 모두 과반 이상을 차지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고문이 선임됐으며, 현 사외이사인 이경재ㆍ배재욱ㆍ김영진ㆍ이종천ㆍ고승의ㆍ이영남ㆍ조재목 이사는 중임이 확정됐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 중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지난 2012년 3월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황건호 이사의 임기는 아직 1년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중임 임기까지 포함해 총 5년간 KB금융의 사외이사 임기를 마친 함상문 전 사외이사를 제외하고 9명의 KB금융 이사진은 기존 체제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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