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수, 5년새 절반으로
매월 175개꼴 퇴출된 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5년동안 등록 대부업체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과 대부업계에 따르면 전국 시ㆍ도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지난 25일 기준 8010개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말(1만8500개)의 절반 이하(43.3%)로 줄어든 것이다. 매월 175개꼴로 퇴출된 셈이다.
한국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상당수 대부업체들이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들 대부업체의 상당수는 사금융권이나 불법사채시장으로 편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업체 관계자는 "불법 사채업체가 늘어나면 암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다"면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사금융업자와 카드깡업자 등이 늘어나면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대부업체들의 수익도 감소 추세다. 대부업계 1위인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는 2012회계연도(2011년 10월~2012년 9월) 연결기준 총자산이 1조6673억원으로 전년보다(2조2777억원)보다 26.8% 감소했다.영업수익은 7957억원으로 15.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948억원으로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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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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