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디자이너 브랜드로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나무하나는 지난 21일 늦은 밤 11시 50분부터 새벽 2시 10분까지 판매됐으며, 시청률이 집중되는 '골든 타임'이 아닌 새벽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나무하나의 인기는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갖고는 싶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여성 고객의 니즈에 맞춰 청담동 1세대 브랜드를 홈쇼핑 최초로 론칭한 기획력이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격이 아닌 가치를 앞세워 유행을 선도하는 홈쇼핑 패션 상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도 한몫했다.
다음 방송은 28일 늦은 밤 11시 50분이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롱부츠(29만9000원), 하프부츠(21만9000원) 등 겨울 패션부츠 상품을 비롯해 핸드백(13만9000원), 주얼리(19만9000원) 등이 판매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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